
여튼, 분당까지 가느라 조금 고생을 하였지만, 레스토랑 위크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main은 청담동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분당까지는 파급이 크지는 않았던 듯)
레스토랑 위크를 맞이하여 별도로 준비한 세트 메뉴가 있었는데 저녁 메뉴는 다음과 같았다.
1) 딤섬 2pcs
2) 샥스핀 게살스프
3) 다진 새우를 넣은 어향소스의 매콤한 해삼찜
4) 중새우 칠리
5) 소갈비와 캐슈넛을 매콤한 간장소스로 볶아낸 요리
6) 꽃빵
7) 삭힌 오리알 죽
그럼 먹었던 것들을 하나씩 살펴보면...







여기까지가 음식 사진. 실제로는 샥스핀 게살 스프가 딤섬보다 먼저 나왔었다. (모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딤섬은 =D~~ 다른 음식들이 above average였다면 딤섬은 very good!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삭힌 오리알 죽(사진에서는 그리 맛있게 나오지 않아서 올리지 않을까 하다가 그래도 full course로 올리다가 마지막 하나만 안 올리면 생뚱 맞을 것 같아서) 도 생각보다 괜찮은 맛을 보였다.
중식당이다 보니 곳곳에 중국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소품들로 가득 장식을 하였다. 그 중에서 한 쪽 벽면에 자리 잡았던 진시황제 병마용. 거울과 유리를 이용하여 무한 repeat 내공을 보이며 엄청난 숫자에 순간 착각을 일으켰다는... (실제로는 고작 9개)

호접몽(胡蝶夢)이란 이름 그대로 해석을 하자면 "나비의 꿈". 화장실에 가보면 호접몽이란 과연 어떨까 하는 질문에 아래의 사진이 그 대답이 되지 않을까? (역시나 위의 병마용에서와 같이 무한 repeat 신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데나 가든의 전경 사진. 낮에 (조금 따뜻할 때) 차 한잔 마시며 광합성하며 한가로이 책을 보면서 지내면 딱 알맞은 그런 장소.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진짜 편안한 - 반쯤 누울 수 있는 - 침대같은 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 Sony DSLR-A100
* the shadow of forgetfulness
comment
오~ 분위기 좋네요. =)
분당 정자동 카페 골목 근처에요~
한 번 가보세요~ 이 쪽 동네도 그냥 가을 바람 맞으며
주우욱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듯..